베트남 입국신고서 PAI 사이트 작성법 (2026)

베트남 입국신고서의 정식 명칭은 사전입국신고, 영문 약자로 PAI(Pre-Arrival Information)입니다. 기내에서 종이 서류를 받아 적던 방식이 아니라,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작성해 QR코드를 받아가는 구조입니다.

가장 헷갈리는 지점은 이겁니다. PAI는 베트남 전역에 일괄 시행된 제도가 아닙니다. 공항 단위로 하나씩 확대되어 왔고, 그래서 “베트남 가는데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답이 하나로 나오지 않습니다. 어느 공항으로 들어가느냐가 기준입니다.

특히 나트랑 깜란공항은 2026년 6월 22일부터 의무가 됐는데, 아직도 “나트랑은 면제”라고 적힌 글이 검색 상위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글들을 믿고 갔다가 공항에서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글에서 공항별 시행 현황, 작성 순서, 함께 헷갈리는 건강신고서와 세관 규정까지 정리했습니다.

🛬 공항별 시행 현황 – 내가 가는 곳은

PAI는 2026년 4월 호치민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됐습니다. 시행 순서를 보면 흐름이 보입니다.

도시 공항 시행일
호치민 떤선녓 (SGN) 2026.4.15 (최초)
푸꾸옥 푸꾸옥 (PQC) 2026.6.1
다낭 다낭 (DAD) 2026.6.15
나트랑 깜란 (CXR) 2026.6.22
하노이 노이바이 (HAN) 확대 적용

한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은 모두 대상이 되었습니다.

  • 비용: 무료. 수수료를 받는 곳은 전부 사설 대행입니다
  • 시기: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부터
  • 대상: 해당 공항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무비자 관광객 포함)
  • 제외: 베트남 여권 소지자, 면세 구역에만 머무는 환승객

기준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처음 입국심사를 받는 공항입니다. 호치민을 경유해 국내선으로 달랏에 간다면, 입국심사는 호치민에서 받으므로 PAI 대상이 됩니다.

PAI는 비자가 아닙니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여전히 45일 무비자로 입국하며, PAI는 그와 별개로 하는 신고입니다. 비자 조건은 베트남 비자 안내를 참고하세요.

⚠️ “나트랑은 면제”는 옛 정보입니다

지금 가장 많은 혼선이 여기서 나옵니다.

4월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쏟아진 PAI 안내 글들은 “호치민·푸꾸옥·다낭 3곳” 또는 “하노이 포함 4곳”으로 적었습니다. 그 시점에는 맞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깜란이 6월 22일에 추가된 뒤에도 그 글들이 수정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개중에는 “나트랑은 대상이 아니다”라고 명시한 것도 있어서, 그대로 믿고 갔다가 공항에서 현장 작성을 하게 됩니다.

  • 참고하시는 글의 작성일이 2026년 6월 22일 이후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식 포털에서 도착 공항 목록에 깜란(Cam Ranh)이 있는지 직접 보는 것입니다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공지사항에도 공항별 시행 안내가 올라옵니다

반대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앞으로 다른 지방 공항이 추가될 수 있으므로, 여기 적힌 내용도 출발 1~2주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작성 전에 준비할 것

공식 사이트는 prearrival.immigration.gov.vn 하나뿐입니다. 주소에 immigration.gov.vn이 들어가는지가 유일한 판별 기준입니다.

회원가입 없이 진행하며 5분이면 끝납니다. 다만 작성 중 정보를 찾느라 시간을 끌면 세션이 만료되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니, 아래 다섯 가지를 메모장에 미리 복사해두세요.

  • 여권 사진면 — 영문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 항공편명 — 예약 확인서의 편명
  • 베트남 도착 날짜 — 한국 출발일이 아닙니다
  • 숙소 영문 주소 — 예약 사이트 표기 그대로
  • 이메일 주소 — PAI 번호를 여기로 받습니다

화면 오른쪽 위에서 한국어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영문 화면으로 진행하다 항목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으니 접속하자마자 바꾸는 편이 안전합니다.

✍️ 항목별 입력 요령

막히는 지점이 몇 군데 정해져 있습니다.

국적 — 목록에 “Korea”로 시작하는 항목이 두 개 있습니다. Korea, Republic of가 대한민국입니다.

항공편이 목록에 없을 때 —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인데 원인은 대부분 하나입니다. 항공편 목록이 도착 날짜 기준으로 필터링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행은 심야 출발편이 많아 한국 출발일과 현지 도착일이 하루 차이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도착일을 바로잡으면 편명이 나타납니다.

도착 공항 표기 — 나트랑으로 가시는 분들이 헤매는 지점입니다. 공식 표기가 도시명이 아니라 공항명이라 목록에서 Cam Ranh (CXR)을 찾아야 합니다. Nha Trang으로 검색하면 안 나옵니다.

영문 성명·여권번호 — 입국심사관이 여권과 대조하므로 한 글자만 달라도 확인이 길어집니다.

  • 영문 성명은 여권 사진면 그대로, 띄어쓰기 위치까지 동일하게
  • 여권번호는 숫자 0과 알파벳 O를 확대해서 확인
  • 여권 사진 업로드로 자동 입력할 수 있지만 인식 결과는 반드시 대조

숙소 주소 — 예약 확인서의 영문 주소를 그대로 옮깁니다. 여러 곳을 옮겨 다닌다면 첫 밤을 보내는 곳 기준입니다.

화면별 캡처와 함께 단계마다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베트남 입국신고서 작성 가이드에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출은 위의 공식 포털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 가족은 대표 1명이 한 번에

가족 여행이라면 각자 따로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 작성 화면의 ‘승객 추가’ 기능으로 대표 1명이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 항공편과 숙소 정보는 대체로 공통 적용되어 반복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영유아 포함 1인 1건이 필요합니다. 나이와 무관합니다

여기서 착각이 많이 생깁니다. 등록은 한 번에 했어도 QR코드는 인원수만큼 각각 발급됩니다. 4인 가족이면 QR코드도 4개이고, 대표자 것 하나로 전원이 통과되지 않습니다.

전부 캡처하거나 인쇄해 가시고, 누구 것인지 이름을 붙여 저장해두면 심사대에서 빠릅니다. 인쇄해서 각자 여권에 끼워두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미작성 상태로 도착하면 공항에서 현장 작성을 해야 합니다. 성수기에는 이 과정에서 1시간 이상 대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공항 와이파이가 느린 것도 변수입니다.

💊 건강신고서는 아직 시행 전입니다

PAI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것이 건강신고서인데, 여기에도 잘못된 정보가 많습니다.

2026년 7월 1일 관련 시행령이 발효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실제 제출 의무는 베트남 보건부 장관이 결정할 때만 발생하며,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 “7월부터 건강신고서 의무화”라고 쓴 글은 시행령 발효와 실제 시행을 혼동한 것입니다
  • SNS로 도는 건강신고 링크는 사설 사이트일 수 있으니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마세요
  • 실제로 시행되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지합니다

즉 지금 챙길 것은 PAI 하나입니다.

💵 세관 벌금이 강화됐습니다

PAI와 별개로 알아두실 것이 있습니다. 자금세탁 방지 관련 시행령에 따라 현금 미신고 벌금이 이전보다 엄격해졌습니다.

  • 신고 기준 — 미화 5,000달러 상당 초과, 또는 베트남 동 1,500만 동 초과
  • 벌금 — 미신고 금액에 따라 최대 5,000만 동(약 265만 원) 상당이 즉시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귀금속도 신고 대상에 포함됩니다

여기에 전자담배는 액상·궐련형 모두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적발 시 압수와 벌금 대상이니 아예 챙기지 마세요.

정리하면 베트남 입국 준비는 PAI 하나만 미리 해두면 대부분 끝납니다. 무료이고 5분이면 되는데, 안 하고 가면 성수기 공항에서 한 시간을 잃습니다.

여권 유효기간 요건은 베트남 여권 유효기간 안내에서, 실제 입국심사 절차와 질문은 베트남 입국심사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베트남 PAI (사전입국신고) 입국신고서 한눈에 보기
제도명
PAI (사전입국신고)
수수료
무료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이트는 전부 사설 대행)
작성 시점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부터 - 그 이전에는 접수 불가
공식 사이트로 이동 →

✅ 신청 절차

1
도착 공항이 대상인지 확인
호치민(4.15), 푸꾸옥(6.1), 다낭(6.15), 나트랑 깜란(6.22), 하노이 모두 대상입니다. 기준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처음 입국심사를 받는 공항이니, 경유 일정이라면 첫 입국 공항으로 판단하세요.
2
필요한 정보 미리 복사
여권 사진면, 항공편명, 베트남 도착 날짜, 첫 숙소 영문 주소, 이메일을 메모장에 옮겨둡니다. 작성 중 정보를 찾느라 시간을 끌면 세션이 만료되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공식 포털 접속·한국어 전환
prearrival.immigration.gov.vn에 접속합니다. 주소에 immigration.gov.vn이 포함되는지 확인하세요. 화면 오른쪽 위 언어 메뉴에서 한국어로 바꾼 뒤 진행합니다. 회원가입은 필요 없고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4
여권 정보 입력
영문 성명은 여권 사진면 그대로, 띄어쓰기 위치까지 동일하게 넣습니다. 여권번호의 숫자 0과 알파벳 O를 확대해 확인하세요. 국적은 목록에서 'Korea, Republic of'를 선택합니다. 여권 사진 업로드로 자동 입력할 수도 있지만 인식 결과는 반드시 원본과 대조해야 합니다.
5
도착 공항·항공편 선택
나트랑은 공항명인 Cam Ranh (CXR)으로 표기됩니다. Nha Trang으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습니다. 항공편이 목록에 없다면 도착 날짜가 잘못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야 출발편은 한국 출발일과 도착일이 하루 차이 납니다.
6
숙소 입력·동반자 추가
예약 확인서의 영문 주소를 그대로 옮깁니다. 여러 곳을 옮겨 다닌다면 첫 밤을 보내는 곳 기준입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승객 추가'로 대표 1명이 최대 10명까지 함께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포함 1인 1건이 필요합니다.
7
QR코드 저장
제출하면 QR코드가 발급되고 이메일로 PAI 번호가 발송됩니다. 인원수만큼 각각 발급되므로 전부 저장하세요. 누구 것인지 이름을 붙여두면 심사대에서 빠릅니다. 공항 와이파이가 느릴 수 있으니 캡처하거나 인쇄해 오프라인으로 보관합니다.
8
입국심사대에서 제시
여권과 QR코드를 함께 제시합니다. 대표자 QR코드 하나로 가족 전체가 통과되지 않으니 각자 준비하세요. 미작성 상태로 도착하면 현장 작성을 해야 하는데,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베트남 입국신고서를 꼭 작성해야 하나요?

한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은 현재 모두 대상입니다. 호치민 떤선녓(2026.4.15), 푸꾸옥(6.1), 다낭(6.15), 나트랑 깜란(6.22), 하노이 노이바이에서 PAI가 의무입니다. 무비자 관광객도 예외가 없으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기준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처음 입국심사를 받는 공항이니, 경유 일정이라면 첫 입국 공항으로 판단하세요.

나트랑은 안 해도 된다던데요?

6월 22일 이전 정보입니다. 깜란국제공항(CXR)은 2026년 6월 22일부터 PAI가 시행됐습니다. 4~6월 중순에 나온 안내 글들이 “3곳” 또는 “4곳”으로 적었는데 그때는 맞는 내용이었고, 깜란이 추가된 뒤 수정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입니다. 참고하시는 글의 작성일을 확인하고, 공식 포털의 도착 공항 목록에 Cam Ranh이 있는지 직접 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언제부터 작성할 수 있나요?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 즉 도착 기준 3일 전부터입니다. 그보다 일찍 시도하면 접수되지 않는데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정상입니다. 미리 해두려다 당황하는 분들이 많으니 출발 3일 전에 알림을 맞춰두세요. 무료이고 5분이면 끝나니 한국에서 미리 마치는 편이 좋습니다.

도착 공항에서 나트랑을 못 찾겠어요

공식 표기가 도시명이 아니라 공항명이라서 그렇습니다. 목록에서 Cam Ranh (CXR)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Nha Trang으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습니다. 깜란공항이 나트랑 시내에서 약 35km 떨어져 있어 행정구역상 이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항공편이 목록에 나오지 않습니다

도착 날짜를 잘못 넣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공편 목록이 도착 날짜를 기준으로 걸러져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행은 심야 출발편이 많아 한국 출발일과 현지 도착일이 하루 차이 나는 일이 흔합니다. 날짜를 바로잡으면 편명이 나타납니다. 그래도 없다면 코드셰어 편명일 수 있으니 예약 확인서의 실제 운항 편명을 확인하세요.

가족이 함께 가면 각자 작성해야 하나요?

작성 화면의 ‘승객 추가’ 기능으로 대표 1명이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유아를 포함해 1인 1건이 필요하며, 나이와 무관합니다. 중요한 건 등록은 한 번에 했어도 QR코드는 인원수만큼 각각 발급된다는 점입니다. 4인 가족이면 QR코드도 4개이고 대표자 것 하나로 전원이 통과되지 않습니다.

건강신고서도 함께 작성해야 하나요?

지금은 필요 없습니다. 2026년 7월 1일 관련 시행령이 발효되긴 했지만, 실제 제출 의무는 베트남 보건부 장관이 결정할 때만 발생하며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7월부터 의무화”라고 쓴 글은 시행령 발효와 실제 시행을 혼동한 것입니다. SNS로 도는 건강신고 링크는 사설 사이트일 수 있으니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마세요.

PAI에 돈을 내야 하나요?

내지 않습니다. 베트남 이민국이 운영하는 공식 절차로 완전 무료입니다. 검색하면 수수료를 받는 사이트가 여럿 뜨는데 전부 사설 대행이거나 피싱입니다. 공식 주소는 prearrival.immigration.gov.vn이며, 주소에 immigration.gov.vn이 들어가는지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결제 화면이 나오면 그 시점에 멈추세요.

환승만 하는 경우에도 필요한가요?

베트남 입국심사를 거치는지가 기준입니다. 국제선끼리 갈아타면서 면세 구역 안에만 머문다면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호치민이나 하노이로 들어와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경우는 정식 입국이므로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 도착 공항란에는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첫 입국 공항을 넣습니다.

작성 안 하고 공항에 도착하면 어떻게 되나요?

현장에서 작성해야 합니다. 성수기에는 이 과정에서 1시간 이상 대기가 생기기도 하고, 공항 와이파이가 느린 것도 변수입니다. 출발 72시간 전부터 가능하니 한국에서 미리 마치고 QR코드를 캡처해 오세요. 무료이고 5분이면 끝나는 절차입니다.

⚠️ 본 정보는 2026년 09월 07일 기준이며, 제도·수수료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반드시 공식 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