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트래블카드 발급 8월부터 캐시백 대신 수수료 무료

토스 트래블카드는 정확히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 외화통장 조합입니다. 별도의 여행 전용 카드를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2026년 8월 11일에 혜택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제공되던 해외 결제 2% 캐시백이 종료되고, 대신 해외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는 방식으로 전환됐습니다.

얼핏 손해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캐시백은 금액이 클수록 유리했는데, 수수료 면제는 소액을 여러 번 결제하는 여행에서 부담이 없습니다. 여행 중 결제 패턴을 생각하면 오히려 실용적입니다.

다만 ATM 출금은 한도가 있고 계산이 복잡합니다. 이 부분을 모르고 쓰다가 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글에서 바뀐 내용과 조건, 한도 계산까지 정리했습니다.

🔄 토스 트래블카드 8월 11일에 무엇이 바뀌었나

구분 2026년 8월 10일까지 8월 11일부터
해외 결제 결제 금액 2% 캐시백 결제 수수료 면제
국제브랜드수수료(1%) 부과 면제
해외이용수수료(건당 $0.5) 부과 면제

면제되는 수수료는 두 가지입니다.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이용수수료 건당 0.5달러입니다.

여기서 건당 0.5달러가 중요합니다. 결제 금액과 무관하게 붙는 고정 수수료라, 소액 결제가 많을수록 부담이 컸습니다. 편의점에서 3달러짜리 음료를 사면 0.5달러가 붙어 사실상 16%를 더 내는 셈이었으니까요.

여행 중에는 소액 결제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2% 캐시백보다 수수료 면제가 실질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큰 금액을 한 번에 쓰는 쇼핑 위주라면 캐시백이 나았겠지만, 일반적인 여행 패턴에서는 바뀐 쪽이 낫습니다.

🔗 외화통장을 연결해야 합니다

중요한 조건입니다. 수수료 면제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 계좌로 연결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 체크카드만 가지고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이미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있다면 카드를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외화통장만 개설해 연결하면 됩니다
  • 외화통장 개설은 토스 앱에서 몇 분이면 끝납니다

연결하면 미리 환전해둔 외화로 해외 가맹점에서 바로 결제되고,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 출금도 가능해집니다. 원화에서 자동으로 환전되는 게 아니라 외화통장에 들어 있는 잔액에서 차감되는 구조입니다.

출국 전에 외화통장을 만들고 필요한 통화를 미리 환전해두는 것이 기본 사용법입니다.

💱 17개 통화 환율 우대 100%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17개 통화를 살 때와 팔 때 모두 환율 우대 100%를 적용합니다.

  • 달러, 유로, 엔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가 대상입니다
  • 되팔 때도 우대가 적용되는 점이 중요합니다.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되돌릴 때 손실이 없습니다
  • 하나의 계좌에서 17개 통화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일부 카드는 살 때만 우대하고 되팔 때 수수료를 붙입니다. 대만처럼 되팔 때 수수료가 훨씬 비싼 현지 은행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다만 지원하지 않는 통화도 있습니다. 17개에 포함되지 않는 나라를 가신다면 이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니, 방문할 나라의 통화가 목록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 ATM 출금 한도 – 5회 또는 700달러

가장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해외 ATM 출금 수수료는 무제한 면제가 아닙니다.

기준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이며, 두 가지 한도가 동시에 적용됩니다.

  • 누적 출금 횟수 5회
  • 누적 인출 금액 US$700

둘 중 하나라도 넘으면 그 시점부터 수수료가 붙습니다. 초과 수수료는 인출 금액의 1% + US$3입니다.

계산 방식이 상황에 따라 갈립니다.

  • 횟수(5회)를 먼저 넘긴 경우 — 누적 금액과 관계없이 6회차 거래부터 인출 금액의 1% + US$3
  • 금액(US$700)을 먼저 넘긴 경우 — 700달러를 초과하는 차액에 대해 1% + US$3, 그 이후 거래는 인출 금액 전체에 1% + US$3

정리하면 한 달에 다섯 번, 총 700달러까지가 무료 구간입니다. 장기 여행이나 현금을 많이 쓰는 나라라면 이 한도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 현지 ATM 수수료가 한도에 포함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인데 실제로 계산이 달라집니다.

토스뱅크가 면제해주는 것은 토스뱅크 쪽 수수료입니다. 현지 ATM 사업자가 부과하는 수수료는 별도로 발생합니다. 태국의 220바트처럼 현지 은행이 매기는 수수료는 어떤 카드로도 피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그 현지 수수료가 US$700 한도 산정에 포함됩니다.

  • 즉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이 700달러가 안 돼도 한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현지 수수료가 비싼 나라에서는 무료 구간이 더 빨리 소진됩니다

대응은 단순합니다. 출금 횟수를 줄이고 한 번에 넉넉히 뽑는 것입니다. 5회 한도와 현지 건당 수수료 양쪽에서 유리해집니다.

⚙️ 자동 환전과 DCC 차단

토스 앱에서 쓸 만한 기능이 두 가지 있습니다.

자동 환전 — 목표 환율을 정해두면 조건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환전됩니다.

  • 주기(1회·매일·매주·매월), 유효기간, 금액, 환율 범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17개 통화별로 매수·매도 각각 하루 1회 설정 가능합니다
  • 여행 전 환율을 계속 확인하기 어려울 때 유용합니다

DCC 차단 —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되는 것을 앱에서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DCC는 현지 가맹점이 자체 환율을 적용하면서 수수료를 얹는 방식이라 대개 3~8% 불리합니다. 결제할 때마다 “현지 통화로 해주세요”라고 말하기 번거로운데, 앱에서 차단해두면 원천적으로 막힙니다.

출국 전에 이 설정을 켜두시길 권합니다. 여행 내내 신경 쓸 일이 하나 줄어듭니다.

🎯 이런 분께 맞습니다

잘 맞는 경우

  • 소액 결제가 많은 일반적인 여행 패턴
  • 주요 통화(달러·유로·엔) 국가를 자주 가는 경우
  •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되돌릴 일이 많은 경우
  • 이미 토스를 쓰고 있어 앱 하나로 관리하고 싶은 경우

덜 맞는 경우

  • 현금을 많이 쓰는 여행 — 월 5회·700달러 한도에 걸립니다
  • 17개 통화에 없는 나라 — 환율 우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 장기 체류로 현지에서 자주 출금해야 하는 경우

현금 비중이 높은 여행이라면 다른 카드를 함께 준비하는 편이 낫습니다. 카드 두 장을 나눠 쓰면 각각의 무료 한도를 활용할 수 있고, 분실이나 정지에도 대비됩니다.

마지막으로 카드사 조건은 자주 바뀝니다. 이번 8월 개편도 그 사례입니다. 출국 전에 토스 앱에서 최신 조건을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토스 트래블카드

📊 💳 토스뱅크 체크카드 (외화통장 연결) 카드 비교 한눈에 보기
발급사
토스뱅크
환전 수수료
환전 수수료 0원 (17개 통화, 매수·매도 모두 우대 100%)
공식 사이트로 이동 →

✅ 신청 절차

1
토스뱅크 외화통장 개설
토스 앱에서 외화통장을 개설합니다. 몇 분이면 끝납니다. 이미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있다면 카드를 새로 만들 필요 없이 외화통장만 만들면 됩니다.
2
체크카드에 해외 결제 계좌로 연결
외화통장을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해외 결제 계좌로 연결합니다. 이 연결이 되어 있어야 결제 수수료 면제와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카드만 있고 연결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3
방문국 통화 확인
17개 지원 통화에 방문할 나라의 통화가 포함되는지 확인합니다. 목록에 없다면 환율 우대 100%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4
출국 전 환전
필요한 만큼 외화를 미리 환전해 통장에 넣어둡니다. 환율을 계속 보기 어렵다면 목표 환율을 설정해 자동 환전 기능을 쓰면 됩니다. 주기와 금액, 환율 범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5
DCC 차단 설정
앱에서 해외 원화 결제(DCC) 차단을 켜둡니다. DCC는 현지 가맹점 환율에 수수료가 얹혀 대개 3~8% 불리한데, 미리 차단해두면 결제할 때마다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6
현지에서 결제 우선 사용
결제는 수수료 면제라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카드가 되는 곳에서는 결제로 해결하고, 현금은 꼭 필요한 곳에서만 쓰는 편이 ATM 한도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7
ATM은 한 번에 넉넉히
월 5회·US$700 한도가 있고 현지 ATM 사업자 수수료도 한도에 포함됩니다. 출금 횟수를 줄이고 한 번에 넉넉히 뽑는 것이 양쪽에서 유리합니다. 현금을 많이 쓰는 여행이라면 다른 카드를 함께 준비하세요.

❓ 자주 묻는 질문

토스 트래블카드가 따로 있나요?

별도의 여행 전용 카드는 없습니다. 정확히는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미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외화통장만 개설해 해외 결제 계좌로 연결하면 됩니다. 연결하지 않으면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2% 캐시백이 없어졌다는데 손해 아닌가요?

여행 패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유리해졌습니다. 2026년 8월 11일부터 캐시백 대신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는데, 면제되는 건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이용수수료 건당 0.5달러입니다. 특히 건당 0.5달러는 금액과 무관한 고정 수수료라 소액 결제가 많을수록 부담이 컸습니다. 여행 중에는 소액 결제가 훨씬 많아서 수수료 면제 쪽이 실질적으로 낫습니다. 다만 큰 금액을 한 번에 쓰는 쇼핑 위주라면 캐시백이 나았습니다.

해외 ATM 출금이 무제한 무료인가요?

아닙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누적 5회 또는 누적 US$700까지만 면제됩니다. 둘 중 하나라도 넘으면 그 시점부터 인출 금액의 1% + US$3이 부과됩니다. 횟수를 먼저 넘기면 6회차 거래부터, 금액을 먼저 넘기면 700달러 초과 차액부터 적용됩니다. 현금을 많이 쓰는 여행이라면 이 한도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현지 ATM 수수료도 면제되나요?

면제되지 않습니다. 토스뱅크가 면제해주는 것은 토스뱅크 쪽 수수료이고, 현지 ATM 사업자가 부과하는 수수료는 별도로 발생합니다. 태국의 220바트처럼 현지 은행이 매기는 수수료는 어떤 카드로도 피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 현지 수수료가 US$700 한도 산정에 포함되어,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이 700달러가 안 돼도 한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몇 개 통화를 지원하나요?

17개 통화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가 대상이며 살 때와 팔 때 모두 환율 우대 100%가 적용됩니다. 되팔 때도 우대된다는 점이 중요한데,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되돌릴 때 손실이 없습니다. 다만 17개에 포함되지 않는 통화도 있으니 방문할 나라의 통화가 목록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DCC 차단이 뭔가요?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되는 것을 미리 막는 기능입니다. DCC는 현지 가맹점이 자체 환율을 적용하면서 수수료를 얹는 방식이라 대개 3~8% 불리합니다. 결제할 때마다 현지 통화로 해달라고 요청해야 하는데, 토스 앱에서 차단 설정을 켜두면 원천적으로 막힙니다. 출국 전에 설정해두시면 여행 내내 신경 쓸 일이 하나 줄어듭니다.

자동 환전은 어떻게 쓰나요?

목표 환율을 정해두면 조건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환전됩니다. 주기(1회·매일·매주·매월), 유효기간, 금액, 환율 범위를 지정할 수 있고, 17개 통화별로 매수·매도 각각 하루 1회 설정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매주 월요일에 100달러를 환율 1,323원 이하일 때만 사도록 설정하는 식입니다. 여행 전 환율을 계속 확인하기 어려울 때 유용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잘 맞나요?

소액 결제가 많은 일반적인 여행 패턴에 잘 맞습니다. 주요 통화 국가를 자주 가고, 여행 후 남은 외화를 되돌릴 일이 많다면 특히 유리합니다. 반면 현금을 많이 쓰는 여행이나 장기 체류라면 월 5회·700달러 ATM 한도에 걸립니다. 그런 경우에는 다른 카드를 함께 준비해 각각의 무료 한도를 활용하는 편이 낫고, 분실이나 정지에도 대비됩니다.

⚠️ 본 정보는 2026년 09월 07일 기준이며, 제도·수수료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반드시 공식 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