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관신고 금액 걸림
일본 세관신고는 Visit Japan Web(VJW) 으로 처리합니다. 일본 디지털청이 운영하는 무료 서비스로, 입국심사와 세관신고를 온라인에서 미리 끝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입국용 QR과 세관용 QR을 각각 준비해야 했는데, 2024년 1월 25일부로 두 코드가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이제 QR 하나만 스캐너에 대면 됩니다.
대신 없어진 기능도 있습니다. 2025년 6월 2일부로 대리 입력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태국이나 대만처럼 대표 한 명이 가족 전체를 등록하는 방식이 일본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면세 쇼핑용 QR은 입국용과 별개입니다. 이걸 혼동해 매장에서 엉뚱한 코드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일본 세관신고 QR이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Visit Japan Web은 세 가지 절차를 하나의 계정으로 묶어줍니다.
- 입국심사 — 종이 입국신고서를 대체합니다
- 세관신고 — 노란색 종이 세관 양식을 대체합니다
- 면세 쇼핑 등록 —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별도 기능입니다
이 중 앞의 두 가지가 2024년 1월 25일부로 하나의 QR코드로 통합됐습니다. 예전에는 입국심사대에서 한 번, 세관에서 또 한 번 다른 코드를 보여줘야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알아두실 것은 필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기내에서 나눠주는 종이 신고서를 작성해도 됩니다.
다만 QR을 준비하면 전용 라인을 이용할 수 있어 심사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성수기 나리타나 간사이 공항에서는 차이가 상당합니다.
이용 가능한 공항은 정해져 있습니다.
-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주부(나고야), 후쿠오카, 신치토세, 나하
이 외의 공항으로 입국하신다면 종이 신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지방 공항 노선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확인해두세요.
👨👩👧 대리 입력은 종료됐습니다
가족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입니다.
2025년 6월 2일부로 대리 입력 기능이 종료됐습니다. 대표 한 명이 동반 가족의 정보를 대신 등록하는 방식을 더 이상 쓸 수 없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 국가 | 일괄 등록 |
|---|---|
| 대만 (TWAC) | 최대 16명 |
| 태국 (TDAC) | 최대 10명 |
| 베트남 (PAI) | 최대 10명 |
| 일본 (VJW) | 대리 입력 불가 |
가족 여행이라면 인원수만큼 각각 계정을 만들어 등록해야 합니다. 4인 가족이면 네 번 작성하는 셈입니다.
- 각자 이메일 주소가 필요합니다
- 아이는 보호자가 아이 명의로 계정을 만들어 처리합니다
- 시간이 걸리니 출발 며칠 전부터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한 명당 15분 안팎이 걸립니다. 가족 전체를 공항에서 급하게 하려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 면세 쇼핑 QR은 별개입니다
혼동이 잦은 부분입니다. 입국용 QR과 면세 쇼핑용 QR은 다른 코드입니다.
Visit Japan Web에는 면세 쇼핑 등록 기능이 있어, 매장에서 여권 대신 제시할 수 있는 면세 QR코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일본 체류 중 절차”를 선택하고 “면세 QR 코드 생성”을 누르면 됩니다.
다만 실용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면세 QR 판독을 지원하는 매장이 아직 많지 않습니다
- 지원하지 않는 곳에서는 여권을 제시해야 합니다
- 따라서 여권은 반드시 지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면세 QR만 믿고 여권을 숙소에 두고 나가면 쇼핑할 때 곤란해집니다.
참고로 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 면세 제도가 사후 환급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매장에서 소비세를 포함해 결제한 뒤 출국 시 공항에서 환급받는 구조로 바뀌니, 그 이후 여행이라면 별도로 확인하세요.
✍️ 세관 신고 항목
세관 양식은 예/아니오 질문 약 1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묻는 내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물품을 반입하는지 — 주류, 담배, 향수, 선물 등
- 현금이나 금융 상품을 100만 엔 넘게 소지하고 있는지
- 금지 또는 제한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지
일반적인 짐을 가진 관광객이라면 대부분 모두 “아니오”가 됩니다.
현금 기준은 100만 엔 또는 이에 상당하는 외화입니다. 여행자수표 같은 금융 상품도 합산됩니다. 신고 자체에 세금이 붙지는 않으니 해당하시면 정직하게 체크하세요.
입국심사 항목과 세관 항목을 모두 완료하면 “QR 코드 표시”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이 코드를 캡처해두세요. 공항 통신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입국 서류를 마치셨다면 현지 이동 수단도 확인해두세요. 일본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국제운전면허증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일본은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아 출국 전에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 면세 한도
일본 입국 시 면세 범위입니다. 한국 입국 기준과 다르니 구분하셔야 합니다.
- 주류 — 3병 (1병 760ml 기준)
- 담배 — 종류별 수량 기준이 적용됩니다
- 향수 — 2온스 (오드투알레트 등 일부 제외)
- 기타 물품 — 해외 시가 합계 20만 엔
주류 3병은 다른 나라보다 넉넉한 편입니다. 다만 귀국할 때 한국 면세 한도는 2병(2리터·400달러 이하) 이니 계산이 달라집니다.
일본에서 3병을 사 왔다면 한국 입국 시 초과분은 과세 대상이 됩니다. 일본 기준만 보고 구매하면 인천에서 세금을 내게 됩니다.
미성년자는 주류와 담배 면세 대상이 아닙니다.
🚫 반입이 금지된 것들
일본은 검역이 엄격한 편입니다. 특히 육가공품이 문제가 됩니다.
- 육류·육가공품 — 소시지, 햄, 육포, 만두류 등이 포함됩니다. 가축전염병 방지 목적으로 엄격히 금지됩니다
- 일부 과일·채소 — 검역 대상입니다
- 향정신성 의약품 — 영문 처방전이 필요하고, 사전에 후생노동성 확인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는 개인 사용 목적의 적정량이라면 문제없습니다. 다만 수량이 많거나 성분이 특수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내 반입 규정도 함께 챙기세요. 화장품이나 주류 같은 액체류는 100ml 이하 개별 용기에 담아 1L 투명 지퍼백 1개에 넣어야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초과하면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합니다.
애매하면 신고하세요. 신고 후 폐기되는 것과 미신고로 적발되는 것은 결과가 다릅니다.
⚠️ 사칭 앱을 조심하세요
일본 디지털청이 직접 경고한 내용입니다.
“Visit Japan Web info”라는 수상한 앱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공식 서비스는 앱이 아니라 웹으로 제공됩니다.
- 공식 주소는 services.digital.go.jp입니다
- 완전 무료이며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앱스토어에서 유사한 이름의 앱을 설치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검색하면 대행 서비스가 상단에 뜨는 경우가 있으니,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일본 세관신고는 Visit Japan Web에서 QR 하나로 끝납니다. 다만 대리 입력이 안 되니 가족 인원수만큼 각각 작성해야 하고, 면세 쇼핑 QR은 별개라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제도는 변경될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공식 사이트 공지를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청 절차
❓ 자주 묻는 질문
Visit Japan Web을 꼭 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기내에서 나눠주는 종이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해도 됩니다. 다만 QR을 미리 준비하면 전용 라인을 이용할 수 있어 심사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성수기 나리타나 간사이 공항에서는 차이가 상당하니 미리 하시는 편을 권합니다. 무료이고 15분 안팎이면 끝납니다.
QR코드가 몇 개 필요한가요?
입국용은 하나입니다. 2024년 1월 25일부로 입국심사와 세관신고 QR이 하나로 통합되어, 예전처럼 두 개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면세 쇼핑용 QR은 별개입니다. 쇼핑에 쓰실 계획이라면 “일본 체류 중 절차”에서 따로 생성하셔야 하며, 입국용 코드를 매장에서 보여주면 안 됩니다.
가족 것을 대신 입력할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2025년 6월 2일부로 대리 입력 기능이 종료됐습니다. 대만 TWAC이 최대 16명, 태국 TDAC과 베트남 PAI가 최대 10명까지 일괄 등록되는 것과 달리 일본은 인원수만큼 각각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각자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고, 아이는 보호자가 아이 명의로 계정을 만들어 처리합니다. 한 명당 15분 안팎 걸리니 출발 며칠 전부터 준비하세요.
어느 공항에서 쓸 수 있나요?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주부(나고야), 후쿠오카, 신치토세, 나하입니다. 이 외의 공항으로 입국하신다면 종이 신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지방 공항 노선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해두세요.
면세 QR만 있으면 여권은 안 가져가도 되나요?
여권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면세 QR 판독을 지원하는 매장이 아직 많지 않아서, 지원하지 않는 곳에서는 여권을 제시해야 합니다. 면세 QR만 믿고 여권을 숙소에 두고 나가면 쇼핑할 때 곤란해집니다. 참고로 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 면세 제도가 사후 환급 방식으로 바뀌니 그 이후 여행이라면 별도로 확인하세요.
일본 면세 한도가 얼마인가요?
주류 3병(1병 760ml 기준), 향수 2온스, 기타 물품은 해외 시가 합계 20만 엔입니다. 담배는 종류별 수량 기준이 적용됩니다. 주류 3병은 다른 나라보다 넉넉한 편인데, 귀국할 때 한국 면세 한도는 2병(2리터·400달러 이하)이라 계산이 달라집니다. 일본 기준만 보고 3병을 사 오면 인천에서 초과분에 세금을 내게 됩니다.
육가공품을 가져갈 수 있나요?
안 됩니다. 소시지, 햄, 육포, 만두류 같은 육류 가공품은 가축전염병 방지 목적으로 엄격히 금지됩니다. 일부 과일과 채소도 검역 대상입니다. 일반적인 감기약이나 진통제, 소화제는 개인 사용 목적의 적정량이면 문제없지만, 향정신성 의약품이 포함된 경우 영문 처방전이 필요하고 사전에 후생노동성 확인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Visit Japan Web 앱을 설치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공식 서비스는 앱이 아니라 웹으로 제공됩니다. 일본 디지털청이 “Visit Japan Web info”라는 수상한 앱을 경고한 바 있으니, 앱스토어에서 유사한 이름의 앱을 설치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공식 주소는 services.digital.go.jp이며 완전 무료입니다. 검색 결과보다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